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마을활력소 밤밭누리마루의 개소식을 가졌다.
마을활력소 조성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기획부터 운영, 관리까지 주민자치센터 등 지역 유휴공간을 마을공동체 공유 커뮤니티공간으로 제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조성한 밤밭누리마루는 공간 선정부터 설계까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밤밭누리마루는 2018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여의 사업기간 동안 259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율천동 밤밭문화센터 2층(장안구 서부로2106번길35)에 340.03㎡(약 102평)의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동아리 모임을 위한 누리방과 마루방, 정보공유방을 비롯해 공유주방인 누리마루카페, 누리마루홀(대화의 마당), 북카페 등이 들어서 있어 앞으로 주민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주민동호회 활동 지원, 마을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 등 담론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은 “행복한 꿈, 미래가 있는 명품 율천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밤밭누리마루가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