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지난 1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무더위쉼터로 운영중인 경로당 3개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운영 중단됐던 경로당 7개소 중 3개소(수원아너스빌위즈, 수원로얄팰리스, 솔대경로당)가 지난달부터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소독약품과 방역용 소독제 분무기를 이용해 손이 자주 닿는 문고리, 수도꼭지 등 경로당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소독했다.
또한, 무더위쉼터 운영책임자를 지정하여 마스크 착용 및 식사 등 비말이 확산되는 활동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것을 재차 당부했다.
어르신들 모두 “코로나19가 길어져 경로당도 못가고 답답하기만 했는데 우리들을 위해서 무더위쉼터도 열어주고 주기적으로 소독도 해주니 이제야 숨통이 트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대용 송죽동장은“어르신들께서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하여 안전한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