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4일 주민자치센터 11개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연무동 주민자치센터는 28개 강좌, 42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해왔다.
개강 프로그램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이행할 수 있는 성인미술, 캘리그라피, 연필 인물화. 인두화 등 11개이며, 노래교실, 요가, 댄스 등은 보류했다. 또한 프로그램은 대강당과 대회의실 위주로 운영되며, 수강인원은 강의실 수용인원의 1⁄3로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자치센터(☏ 031-228-573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정경모 연무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프로그램별 방역관리자 지정과 QR코드 확인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수강생들이 안전하게 수업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기남 연무동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재개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높아 프로그램 성격별 위험도를 고려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며, “1단계 운영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운영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