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세차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8월 30일까지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세차장 등 폐수배출업소 58개소를 대상으로 야간,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시행한다. 집중 점검 사항은 폐수 무단방류 여부, 오염물질 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위법사항 적발 시에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인터넷 공개를 취하는 한편 고의?상습 위반업소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장안구는 지난 해 83개소의 폐수 배출사업장을 점검해 위반 사업장 7개소를 적발하여 형사고발 조치(1개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6개소), 인터넷 공개(7개소)했다.
구 관계자는“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불법행위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