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독서 문화의 확산을 위해 “잠자는 책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구에 따르면, 조원1동 새마을문고회 주관으로 지난 토요일인 10월 30일 조원1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잠자는 책 나눔 바자회를 열었으며, 이 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읽은 책을 가져와 판매하는 도서 벼룩시장, 새 책 할인 판매 행사 등 실속있는 행사들이 펼쳐졌다.
또한 즉석 가족 독서퀴즈대회, 쇼! 쇼를 해라, 동화구연, 참여자 선착순 200명에게 책 선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이뤄졌으며, 평소 마을문고를 찾아 책을 많이 읽는 분을 선정하여 다독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조원1동 새마을문고회 회원들은 두 달여 동안 모든 회원들이 정성을 쏟아 준비했으며, 회원들은 “준비과정에 힘든 일도 있었지만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주시고, 성황리에 바자회를 마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독서문화의 확산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잠자는 책 나눔 바자회』는 학생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즐겁고 뜻깊은 문화행사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