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7월 16일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위험률이 증가함에 따라 각 급식소별 ▲보존식 보관여부 ▲칼·도마 구분사용 여부 ▲조리기구와 과일·채소류의 살균?소독 이행 여부 ▲식재료 등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여 이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으로, 점검과 함께 기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홍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식중독 환자 발생 시 이에 신속히 대응하여 초기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가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봉하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비롯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