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간부공무원들은 13일 내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참여를 홍보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청년 실직자, 저소득자 등 도움을 주고 싶은 이들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주민 누구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계좌로 입금하거나 구청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에 기부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기부금영수증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suw@chest.or.kr) 또는 팩스(0303-3261-2113)로 발송하거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발행 가능하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내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착한 기부운동이 널리 확산되어 코로나19로부터 모두가 활짝 웃는 그런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간부공무원들의 재난기본소득 기부를 시작으로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릴레이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