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방범기동순찰대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관내 민간체육시설업 40여개 사업장에 대해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여부를 점검하며 계도활동을 벌였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교와 따뜻해진 날씨 등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기존 방범기동순찰대의 야간활동을 유의미한 방향으로 유도하고자 하는 순찰대의 건의로 추진된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각 사업장의 예방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 줄 것을 안내했다.
이철재 방범기동순찰대 장안구 연합대장은 “범죄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순찰대 입장에선 코로나19로 인한 이 위기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적극 협조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구 방범기동순찰대는 연합대 포함 총 10개 지대, 291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청소년 선도, 기초질서 지키기 등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