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일 광교산울교회에서 기탁한 후원금으로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 50가구에는 마스크와 죽, 간편식 국, 밑반찬, 통조림 등 13가지의 식료품을 전달했으며, 저소득 다자녀 10가구에는 샴푸, 비누, 치약 등 7가지 생필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번 창훈대교회에서 기부한 손소독제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2개소도 방문해 후원물품 전달과 함께 건강과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전교영 연무동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광교산울교회와 창훈대교회에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이 위기상황을 이겨내고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물리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