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5일부터 조원2동행정복지센터 내 녹색가게에 모여 면마스크를 제작해 수원시자원봉사센터로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안구 새마을부녀회에서 만들어 전달한 면마스크는 700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광역시를 비롯해 수원시 각 구?동 등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장안구 새마을부녀회의 면마스크 제작을 지켜본 조원2동 새마을문고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하고 12일부터 면마스크 제작에 돌입했다.
박정심 장안구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면마스크를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라며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전달되어 작지만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하고 지난 12일 면마스크 제작현장을 방문한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이렇게 지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따뜻한 손길로 지금의 이 위기상황도 조기에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성심을 다하고 있는 장안구 새마을부녀회와 조원2동 새마을문고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