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이병규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명은 지난 10일 광교산 등산로에 설치된 간이화장실 4개소와 각종 시설물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등산객들의 이용이 많은 광교산에 설치된 간이화장실의 위생 상태와 시설관리 현황을 살피고 등산로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구는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 5일부터 광교산 내 16개소 간이화장실의 내?외부와 신체접족이 빈번한 손잡이, 변기뚜껑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왔다.
이병규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는 감소추세에 있지만 세계적으로는 대유행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지속적인 위생 점검과 방역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당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