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장안사랑발전회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제 130개와 손세정제 100개 등 22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장안구청에 기탁했다.
장안사랑발전회 박충규 회장은 이날 방역물품을 기부하면서 “최근 코로나19가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다 관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더 이상은 지역사회로 전염되지 않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방역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철저한 방역이 이뤄져 지역사회에서는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최근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방역용품의 품귀로 물량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귀한 물품을 지원해주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준 물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사랑발전회는 2012년 2월 설립이후 각종 지역문화 축제를 비롯한 명절 어려운 이웃돕기, 체육행사 및 저소득 학생 장학금 지원, 복지사각지대 후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