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은 지난 21일 2층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복지협력과, 장안구보건소,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밤밭노인복지관 등 5개 기관에서 참석한 10여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복지대상자에게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족들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외부인을 차단한 채 생활하고 있는 치매 독거노인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요양등급을 받았음에도 요양보호사의 방문을 거부하고 있는 대상자를 위해 거부감을 해소하며 개입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장안보건소에서는 정확한 치매 검진을 위해 방문보건간호사가 동행해 치매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파장동 현은미 맞춤형복지팀장은 “다각적인 접근으로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 가정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