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이 주기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00~’01년 동안 약 5만명이상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대부분이 만 4~6세 2차 홍역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초등학생이었고, 폐렴이나 뇌염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유행은 홍역예방접종률이 낮을 경우 주기적으로 유행하게 되어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4~6년 간격으로 유행하여 왔습니다.
◈홍역은 예방이 가능합니다.
○홍역은 2회 예방접종(만12~15개월, 만4~6세)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혼합백신을 접종할 경우 홍역은 물론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과 풍진도 함께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4~6세 2차 홍역예방접종률이 낮아 홍역의 재유행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전에 2차 홍역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이가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 95% 이상이 홍역에 걸리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입니다.
○아이들을 홍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입학전에 반드시 모든 아이의 홍역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하지 않은 경우는 접종을 해야합니다.
○정부는 홍역유행을 예방하기 위하여 ’01년도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의 기억에 의한 예방접종 확인은 부정확하기 때문에 접종기관이 확인한 <2차 홍역 예방접종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홍역예방과 아이들의 건강을 위하여 반드시 의사에게 2차 홍역 예방접종을 확인하시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기록이 불확실하여 접종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입학 전 접종을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 국립보건원 예방접종관리과(☏ 02-380-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