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장안구청(송원로 101) 정문 앞 도로구간에 총길이 308m의 화단형 중앙 분리대를 설치, 쾌적하고 산뜻한 도심 환경을 조성했다.
이 구간은 기존에 차선 규제봉이 설치돼 있었지만, 노후되고 탈색되어 도로 경관 저해는 물론, 쌓인 흙먼지 청소도 어려운 사각지대였다.
이에 구에서는 기존 차선 규제봉을 과감히 철거하고, 대신 화단에 흙을 채우고 소나무를 식재하는 녹지대를 조성했다. 리모델링으로 확 달라진 녹색공간은 운전자는 물론 인근 상가∙거주 주민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교통사고 방지 효과와 함께 도심 속 작은 정원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중앙분리대 화단설치 공사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심 환경은 물론, 시민 정서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기존의 주요도로 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노후 차선 규제봉도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화단형 중앙분리대 사업을 확대 실시하여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도시 미관 개선에도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