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토요일인 6월 5일, 창용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클린로드(Clean Road) 만들기 도로입양사업을 추진했다.
창용중학교 자원봉사학생 5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사전에 구 관계자가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조끼, 장갑, 집게, 봉투 등 봉사활동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구와 학교관계자의 인솔아래 2개조로 나뉘어 1조는 연무천길 광교공원에서 화홍교까지, 2조는 광교로 버스종점에서 반딧불이 화장실까지의 도로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정비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클린로드(Clean Road)만들기』도로 입양(Adopt-a-Highway)사업은 경기도에서 지난해 처음도입,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올해 경기도 전 시.군으로 확대되었다.
구에서는 창용중학교과 함께 내년 12월까지 18개월동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도로입양 사업을 통해 청소 예산 절감은 물론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도로청소 사각지대도 해소돼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