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소속 공익근무요원들을 대상으로 “내고장 수원 바로알기 수원시 박물관 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견학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우리 고장 수원을 바로알고, 과거의 우수성을 일깨워 공익근무요원들에게 수원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차수별로 3~40명씩, 총 107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1차 견학에 참여한 공익요원들은 먼저 수원화성박물관의 특별 기획전 “화성의 웅혼, 장용영전”을 관람하고 이어 수원박물관을 방문, 소강 민관식 박사의 유족이 기증한 3만 여점의 소장품을 해설자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관람했다.
공익근무요원들은 박물관 견학 후, 수원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고, 수원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된 계기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공익근무요원 이현철(24세)은 “현재 복무중인 신분이어서 그런지 조선 최고의 무사조직인 장용영에 대해 더욱 관심이 갔고, 인상도 깊게 남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견학 취지로 “ 내고장 수원을 바로 알려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밝히면서, “이번 견학을 계기로 수원 역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수원 시민으로써의 애향심도 높여 뜻 깊은 복무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