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에서는 생산적 희망근로사업 및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이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원대상 가정을 선정, 집수리는 물론, 가재도구 등 살림도구 정리, 세척까지 실시해 쾌적하고 깔끔한 공간에서 위생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관내 홀몸어르신 가정을 희망근로자 10여명이 방문, 집수리 외에 악취와 해충으로 가득한 집 소독은 물론, 찌든 때 가득한 가재도구들을 씻고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각종 집기와 잡동사니로 가득한 집을 보고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했는데, 이런 공간에서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이 안쓰럽기도 하고 찌든 때 가득한 살림살이들을 하나 둘 정리하다 보니 성취감과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쪽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동 관계자는 가사 도우미 서비스 연계와 함께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을 통해 사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주거취약지역 개선사업은 현재 20여 가구의 집을 수리해주었으며, 희망근로가 종료되는 6월말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