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경제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어 한시대책을 종료하였으나, 서민 체감경기 회복에는 시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계가 극히 곤란한 가구에 대해 기존 복지급여 및 민간후원을 최대한 연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월 2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구에서는 지난 해 한시보호를 받았던 65세 이상 가구 중에 소득, 재산 최하위 가구(2009년 한시보호대상 2인기준 최저생계비 858,000원 이하, 총 재산 8천 5백만 원 이하)를 중심으로 소득, 재산, 부양의무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기초 수급을 받지 못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는 조사기간 동안 거주지 주민센터에 필요급여 및 서비스에 대해 상담 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조사 완료 후 기초생활 기준 충족 시 선정되어 보호받을 수 있다.
또한 지원이 불가한 가구에 대해서는 타 법령 복지급여 연계 서비스로 지원하는 등 보호를 추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 수혜를 받지 못하고 생계가 어려운 경우 고민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주민센터를 방문,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소외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복지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