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3년 이내 이용된 신규 공직자 대부분이 타 지역 출신임을 감안, 구에서는 우리 시에 대한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계획했다. 또한 간부공무원들도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해 조직과 조화를 이루는 공직자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아침 9시 경기대 입구에서 출발, 형제봉, 종루봉을 거쳐 통신대 헬기장까지 가는 약 4시간여 동안 참가자들은 지친 기색 없이 함께 했으며, 순례 중간 중간 이상윤 구청장의 수원의 지리적 여건과 광교산의 옛 모습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중식시간에는 구청장, 간부공무원과 함께 하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 민원 최 일선에서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허물없이 얘기하는 기회도 가졌다.
광교산 순례 행사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입을 모아 “수원의 경계를 돌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광교산 순례를 통해 동료 직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또한 구청장님의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더없이 소중한 시간 이었다”면서 수원에 대해 잘 알게된 만큼 더욱 애향심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