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의 각급 봉사단체 회원들은 지난 9일 관내에 위치한“사랑나눔 텃밭”에 작물을 파종하기 위해 퇴비주기 및 밭갈기 작업을 실시했다.
유휴농지를 활용한 “사랑나눔 텃밭”은 봉사단체 회원 150여명이 함께 경작, 계절에 맞는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친환경으로 재배한 싱싱한 채소를 사랑담은 김장김치, 반찬으로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2009년에는 홀몸 어르신 등 450세대의 이웃에게 김장 및 반찬 등 사랑을 전달한 바 있으며, 동에서는 밭갈기 작업 후 오는 4월말 경 열무와 얼갈이 배추를 파종할 계획이다.
또한 봉사자들이 주기적으로 텃밭을 관리하며 물주기, 잡초제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바쁜 시간을 쪼개어 봉사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채소도 더욱 잘 자라는 것 같다”고 말하고 “이번 사랑나눔 텃밭 운영으로 조원1동의 행복한 복지 공동체가 실현되길 바란다”는 소망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