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밤밭 문화센터 4층에는 책도 읽고, 공부도 마음껏 할 수 있는 독서실이 있다.
밤밭 문화센터 독서실 내에는 총 15,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서대여와 독서실 개방을 하고 있다.
독서실 주변은 성균관 대 역 등 교통 요충지로, 인근에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7개 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편이다.
특히 독서실은 120석 규모로 학원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들이 무료로 이용하기에 적합하여 시험기간에는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박정희 새마을문고 회장은 “다양한 종류의 양서를 비치, 인근 주민들의 독서운동 붐 조성과 독서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독서실 운영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학부모들의 평도 좋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로 주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