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9일 오전 꽃샘추위가 한창인 쌀쌀한 날씨 속에 만석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이상윤 장안구청장 및 축구관계자, 여성축구단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여성축구단 단배식을 개최하였다.
단배식에 참석한 이상윤 구청장은 축구를 통해 건강을 다지는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면서, 체계적이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각종 대회 참가 및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수원시 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그동안 열악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안구를 대표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하였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활동으로 장안을 빛내주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지난 2002년 창단한 장안구 여성축구단은 현재 김형식 감독을 중심으로 20여명의 주선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주 3회 만석공원 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그간 크고 작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여성 생활체육의 한 축을 이루며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나가고 있는 장안구 대표 축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