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동에서는 매주 월, 수요일 주 2회 한글 및 문화체험 교실을 운영하며 언어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 여성 및 자녀들에게 한글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요리, 노래, 예절 및 문화탐방 등 한국문화에 더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연무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다문화가정 욕구 및 실태조사, 지원프로그램 발굴, 활성화, 이주민 지원을 위한 상담을 실시하며 인력 및 예산지원, 장소제공 등 상호 업무를 분담하여 처리할 방침이다.
동 관계자는 “보통 이주 여성들은 본인이 한국말이 서툴러도 자녀들이 학교나 학원에서 필요한 한글을 충분히 습득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엄마와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에 비해 언어습득이나 구사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하고 “한국문화와 정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아이, 그리고 우리 사회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이번 조원1동의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모범적 형태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