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올해 시행하는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실천방안을 도입, 추진한다.
기존에는 노후 된 아스콘 포장 도로정비 시 노면파쇄 후 발생하는 폐 아스콘을 중간 처리업체 처리과정을 거쳐 처리하였지만 올해부터는 직접 아스콘 재생업체로 반입 후 폐 아스콘 파쇄, 선별 및 성능개선제 등을 첨가하여 아스콘을 생산 후 현장으로 납품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1,446톤의 일반 아스콘 사용 시 보다 폐 아스콘 처리비 생략으로 6개 사업장에서 총 1,300여 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자원재활용 및 완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원절감은 물론, 보도블럭․경계석 정비시에는 기존 자재를 30%에서 최대 50%까지 재활용할 방침이어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에도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은 유지관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이목동 서광학교 주변 등 10개소를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 오는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각 사업장별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과제를 도입, 추진함으로써 예산절감 및 탄소량 저감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