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교체하는 건물번호판은 2007. 4. 5시행된 도로명 주소법에 따른 것으로 새로 부여된 도로 이름과 기초 번호가 표기되어 있을 뿐 아니라 디자인도 변경되었다.
현재 장안구 관내 건물번호판 18,371개 중 9,943개가 부착되어 약5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8차선이상 대로 및 이면도로 건물번호판은 작업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검수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2010.2월말까지 검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검수작업은 자체점검반을 운영하여 전산DB(KLIS-rn)와 현장 건물번호판 일치여부, 부착위치가 적합한지 여부, 건물번호판 누락․훼손 건은 없는지 확인하고 오류사항 발견 시 신속한 재설치 완료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간혹, 건축주가 건물의 미관이나 광고,현수막을 가린다는 이유로 부착을 거부하거나, 임의로 훼손할 경우에는 관련법의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에 따른 주민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12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새주소에 대한 주민 인지도를 높이고, 새주소 사용이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구청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새주소 교체사업이 복잡한 지번체계에서 간소화된 주소체계를 변경됨으로써 행정능률성을 높이고 우편물 배달, 길찾기 등 실생활에서도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변경된 주소체계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