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보장구 수리비 지원사업은 관내 등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휠체어 등 보장구가 고장 났을 때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지정업체에서 방문해 수리해주는 제도이다.
구에서는 2009년부터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에 대한 지원시책으로“장애인 보장구 정비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80명에게 수리비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경제적 부담해소는 물론 이동권 및 안전성 확보에도 상당한 도움을 준 시책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장애인보장구 수리대상은 장애인의 주요 이동수단인 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의 모터, 발판 등의 부품과 배터리 등이다.
수리비는 장안구 거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120%)장애인은 연간 20만원, 비수급장애인의 경우 1인당 10만원까지 무료로 지원해준다.
구에서는 신속한 A/S가 가능한 수리센터를 지정, 운영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민원 편의를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수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서인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올해에도 많은 장애인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저소득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