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간 상호 우호증진과 교류를 통한 보다 발전적인 공동체 형성을 위해 장안구 영화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1월 26일 서산시 인지면 화수1리를 방문,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을 맺은 서산시 인지면 화수1리는 마늘, 콩 등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과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서산시 인지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각종 정보교환, 농산물 직거래 장터개설, 농촌 일손돕기, 서산시와 수원시의 기관 견학 및 상호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로 상호교류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협약식 후 화수1리 마을회관에서 인지면 부녀회가 준비한 오찬을 함께 한 참석자들은 화수1리 마을을 둘러보고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간월도 철새 도래지 및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해미읍성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영화동 새마을 부녀회 및 지역 주민은 앞으로 농촌일손 돕기 행사와 떡메치기, 손 두부, 메주, 장 담그기 등 전통 먹을거리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지면 주민을 초청하여 화수1리에서 재배한 각종 유기 농산물에 대한 직거래 장터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