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10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 공무원 및 공익근무요원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목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생활시설인 “바다의 별”을방문,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바다의 별 직업재활센터는 뇌병변 등의 장애를 가진 지적 장애우등 60여명이 입소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현수막 디자인 및 실사작업, 임가공 작업 등을 주로 처리하고 있으며 장애우들은 스스로 경제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장안구 공익요원들은 입소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입소실 청소를 비롯하여 이불털기, 시설 외부, 계단 청소 및 작업장 청소는 물론, 임가공 작업도 함께 도우며 5시간에 걸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성준(22세) 공익요원은 “처음엔 형식적으로 참여만 하는 입장이었지만, 점점 몸이 불편한 입소자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며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기회가 닿으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4회에 걸쳐 실시한 요양원 방문 봉사활동을 마무리하였으며, 내년에도 노인 요양원과 장애우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