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한파가 찾아온 지난 18일, 조원2동, 연무동 주민들 100여명이 함께 한 “푸른 광교산 가꾸기 대청소의 날”을 실시하였다. 쌀쌀한 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청소에 참여한 주민과 단체원들은 등산로 입구, 쉼터 등에 버려진 쓰레기와 불법 광고물 등을 제거하며 아름다운 광교산을 가꾸는 데 동참했다. 
 
 “푸른 광교산 가꾸기 대청소의 날”은 맑고 푸른 광교산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행정기관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격월로 2개동이 한 팀이 되어 광교산 진출입로 및 등산로 정비를 실시, 정기적인 광교산 정화활동을 통해 청결하고 아름다운 광교산을 가꾸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행정기관이 획일적으로 주도하는 청소행정에서 벗어나 주민과 함께 주민이 만족하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치우는 것만이 아닌 ‘쓰레기 배출’에서부터 철저한 홍보와 요령 안내로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 바람직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기에 맞는 대청소의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국토 대청결의 날, 범구민 참여 내집, 내상가 앞 내가쓸기 운동 전개 및 특히 ‘낮에 쓰레기 없는 장안구’조성운동으로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밖에도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상습무단투기 지역 50개소 뿌리뽑기’를 추진, 쓰레기 배출에 대한 주민 경각심을 높이는가 하면 야간 불법 무단투기 단속조를 편성 운영하여 올바른 시민 의식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행정기관만의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추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주민들 스스로 깨끗한 환경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 1년 365일 깨끗한 장안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