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에서는 2009 직장 내 성매매 방지 사이버 예방교육을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
  구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건전한 성문화 정착과 남녀 공직자 모두 평등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집합교육이 아닌 온라인상의 사이버 교육으로 실시, 교육효과를 높이고 직원 편의를 도모하여 더욱 눈길을 끈다.
  구는 11월 16일부터 공직자들이 사용하는 행정포털 초기 화면에 ‘성매매 예방교육’배너를 띄우고 클릭 한번으로 편리하게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무교육인 만큼 부서 및 개인별 영상물 시청여부 집계를 실시하고, 미 시청자에 대해서는 독려와 안내를 통해 기간 내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며, 온라인 교육 미실시자에 대해서는 추후 집합교육을 별도로 실시할 방침이다.
  홍보 영상은 여성인권 중앙 지원센터에서 제작한 것으로, 영상과 함께 국내․외 실제 사례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자칫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는 우리사회 성문화 전반에 대한 내용을 영상을 통해 교육함으로써 성매매 예방은 물론, 상대방을 인격과 존엄성을 가진 존재로서 인식하고,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의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교육에 대한 효과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