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전동에서는 관내 글라스박스 안경점 성대지점(대표 신동성)과 연계하여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및 안경을 무료로 제작해줌으로써 밝은 세상을 선물했다. 
 
동은 자라나는 청소년기의 경우,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인 시력검사를 통해 교정이 필요한 경우 안경을 맞춰서 사용해야 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운 청소년의 경우 검사시기를 놓쳐 시력이 더 나빠지거나 제때에 안경을 쓰지 못해 학습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생길수 있다고 판단, 청소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자녀 20여명을 대상으로 관내 안경점의 협조를 얻어 검안과 시력교정이 필요한16명의 청소년에게 안경을 제공했다. 
 
 “생활고에 시달려 아이들 안경 바꿔주는 것도 차일 피일 미루고 있었다”는 한 학생의 보호자는 잘 보인다며 안경을 쓰고 환하게 웃는 아이에게 마냥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아이를 위해 안경을 새로 맞춰준 신동성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글라스박스 안경점 신동성 대표는 작년에도 사회봉사단(대표이사 정세진)과 함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안경을 제공, 훈훈한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신동성 대표는 “내 기술과 약간의 노력으로 주위의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오히려 마음이 풍요해지는 것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안경나누기 행사를 통해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