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수원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소외지역,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를 7월 17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바다의 별”에서 개최했다. 
 
구에서는 평소 공연관람의 기회가 많지 않은 입소자들을 직접 찾아가 작은 기쁨을 전달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청소년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작은 음악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바다의 별 시설을 찾았다.  이날 공연에는 수원밤밭 예술봉사회 밸리댄스 동아리, 수원 근로자 종합복지관 댄스스포츠 동아리 ‘나빌리아’팀과 장안 청소년 문화의 집 마술동아리 미리내 및 가수 강연주씨가 참여했고 사회자 김일환의 진행으로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본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는 동아리팀들의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로, 2부는 장안구 보건소에서 체성분 검사, 한방진료, 구강 불소도포 등을 실시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시설 관계자는 “입소자들이 모두 노래와 문화에 관심이 많지만, 제대로 공연장이나 음악회를 찾아가 관람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면서 모처럼 만에 즐거운 모습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공연 참가자들과 구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안구는 오늘 공연에 이어 9월에는 아네스의 집, 11월에는 꿈을 키우는 집 어린이들을 초청,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작은 음악회를 통해 동아라 회원에게는 공연기회와 함께 봉사활동의 기쁨을, 소외계층 및 구민에게는 함께하는 나눔복지를 실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나눔 작은음악회에 참가를 원하는 봉사자나 동아리는 구청 총무과 문화공보팀(☎228-5223)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