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하절기를 맞아 음식물 쓰레기 악취와 해충 서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아파트에 설치된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를 세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시로부터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차량을 인수받아 아파트 단지 내 수거용기를 전자동으로 세척, 살균, 소독을 실시하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척차는 오염도가 심한 수거용기 내부는 회전식 분사노즐에 의해 강력한 분사압력으로 세척하고, 외부는 브러쉬로 세척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깨끗하고 청결한 청소가 가능하며,  이를 위해 구에서는 관내 10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신청안내 공문을 발송하였다. 음식물 쓰레기통 세척을 원하는 아파트에서는 8월 14일 까지 구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작업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수거용기 세척 당일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용기에 배출하지 않도록 안내해 줄 것을 관리사무소측에 요청하였다.  구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음식물 쓰레기가 쉽게 부패, 악취는 물론 각종 해충의 서식지가 되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은 수거용기 세척작업을 통해 보다 깔끔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