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불법광고물 부착으로 거리환경이 훼손되고 미관이 저해됨에 따라, 관내 불법 벽보 및 전단지 등 제거를 위한 ‘방학기간 학생자원봉사 인정제’를 지난 8월 13일 마무리하였다. 
 
학생들을 4인 1조로 편성, 조별 담당구역을 지정하여 정비활동을 실시하고 종료 후에는 쓰레기 분리수거 및 참석확인을 실시, 해당 학교와 수원시 자원봉사센터로 봉사활동 내용을 통보해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4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봉사활동 기간 중 총 2,090명의 학생들이 참여, 14개 지역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였으며 불법 전단지 약63만장, 명함형 전단지 25만장, 불법 현수막 60매 및 기타 쓰레기 5,000ℓ에 달하는 수거실적을 거두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하고,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깨끗한 거리의 필요성을 인식, 통학중이나 보행 시 자진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