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장안구청장은 8월 10일 구청장실에서 구․동 환경미화원 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미화원들의 업무능률 향상과 무더위 개선을 위해 “얼음조끼”전달식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지난 7월 말부터 현장행정 로드체킹을 실시하면서, “낮에 쓰레기 없는 깨끗한 장안”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각 동별 미화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현장에서 일하는 애로사항과 근무여건을 들은 구청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점, 폭염속에서 외근을 하게 되는 미화원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하고 직원 사기진작과 건강을 위해 특별한 지시를 내렸다.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던 중에 ‘얼음조끼’를 미화원들에게 전달, 체온을 낮추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날 얼음조끼를 전달받는 직원은 모두 80명으로 환경미화원과 청소차 기사, 무단투기 단속원 등 격무부서에서 일하는 직원들이다. 이상윤 구청장은 전달식에서 참여한 미화원 대표 10명에게 직접 조끼를 입혀주고 전달식 후 친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환경미화원들은 구청장으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고 이루말할수 없는 감사와 감동을 느꼈다 면서, “직원을 위해 이렇듯 마음을 써주시는 구청장님이 계셔서 든든하고 함께 근무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안구청장의 훈훈한 미담 사례는 비단 환경미화원 뿐만이 아니라 전 공직자에게 작은 감동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으며, 더불어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