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관내 도로시설물(지하 보․차도, 육교, 고가차도, 교량 등)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수려한 수원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연무동 소재의 영연교 등 30개 교량, 밤밭고가차도 1개소, 장안 지하차도 등 13개소 지하 보․차도와 연꽃육교 등 육교 3개소에 대해 분야별 담당자와 안전진단 전문기술자들의 협조를 받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내린 폭우로 인해 파손된 도로시설물과 가드레일, 탄력봉, 캐노피 등 교통시설물에 대한 보수작업을 9월부터 실시하며, 특히 시급을 요하는 재해지역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굴삭기,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를 동원, 수로원, 희망근로자를 투입하여 신속하게 응급 복구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시설물의 안전성과 기능성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6월에 준공된 삼희교 등 5개 교량과 정천지하차도 보수공사를 통해 노후된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시설물의 내구성을 증대시켰을 뿐 아니라 깨끗하고 안전한 수원을 구축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보고, 앞으로도 도로 시설물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