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에서는 생기있는 거리조성을 위한 담장 공공벽화 제작사업을 시행했다.
 장안구 건설과 특색사업으로추진한 이번 담장벽화 제작사업은 한국 미술협회에 디자인 협조를 통해 동남보건대 남측 방음벽, 율전 지하차도 벽면, 율전성당 앞 천일초등길 등 3개소에 각각의 위치와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동남보건대 남측 방음벽은 대학생들의 활기와 젊음을 반영하면서도 반 추상적 이미지로 쉽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채택했고, 율전 지하차도는 산악인이 폭포수를 가로질러 등반하는 사실적 이미지로 지하차도의 절벽과 어울리는 디자인, 천일초등길은 주택가임을 감안, 차분하고 전통적이면서 기존의 상투적 디자인을 탈피한 이미지를 채택했다.
 올해 담장벽화 제작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작품들을 도입할 수 있었으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