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에서는 청사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에게 휴식장소를 마련하고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실내조경 공사를 지난 22일부터 실시했다. 
 
현재 청사 로비는 벽면이 장안갤러리로 활용되고, 화분으로 장식되어 있으나,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개성이 없다는 개선 요구가 있어왔다. 실내조경이 설치되면 현재의 딱딱하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벗어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사 왼쪽 빈 공간에 4mx5m 규모의 화단이 설치되고 창가 일부 및 기둥 주변으로도 다양한 조경시설이 배치될 계획으로, 2층 복도 및 외부에서도 실내의 조경을 볼 수 있어 주변 공간에 다양함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단은 앉을 수 있는 의자기능을 추가하여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고, 화단박스는 공장에서 제작된 후 26일(금) 경 현장에서 설치하여 제품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생화와 조화를 적절히 배치하여 외관은 물론 관리적인 측면의 효율성을 높였고, 실내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느낄수 있고 외관이 수려한 수목을 계획하였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구에서는 실내조경 설치 후에도 지속적으로 수목을 관리하여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