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2동 관내 송원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에서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위해 통학길 교통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녹색 어머니회 봉사단 회원들은 매일 순번제로 단지 내 통학로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는 아파트 단지내 도로에 횡단보도가 있지만,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운전자들이 조금만 부주의해도 사고가 날 소지가 많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등굣길에 노란 깃발과 호루라기를 불며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것. 
 
녹색어머니회에서는 지난 18일 회원 25명과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교통캠페인을 실시,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녹색 어머니회 회장 문혜란씨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아이들이 마음편히 등교할 수 있는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