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은 7일 동 주민센터 3층 취미교실에서 기초수급자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그루터기 공부방”문을 열었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가정의 교육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저소득층의 경우 더욱 교육수혜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수)와 의견을 모아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부방 운영은 기초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의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수강료, 교재비 등 무료료 지원하며, 주2회(화, 목요일) 2시간씩 한자수업과 학과목 문제풀이를 지도한다.
  또한, 연 2회 지역의 박물관 견학 등 현장 체험학습도 병행함으로써 저소득가정 경제부담 완화와 아동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는데 작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