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에서는 높은 경쟁력을 뚫고 공직사회 첫발을 내디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내기(氣) 살리기 시책의 일환인 “5분 스피치”를 6월 월례조회 시 실시했다. 
 
공직사회에 입문한 새내기 공직자들의 눈에 비친 선배공직자들의 모습, 사회 초년병으로서 느끼는 다양하고 솔직한 마음을 담당하게 담아낸 “5분 스피치”를 들으며 직원들은 본인들이 처음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던 그 때의 기억과 초심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날 발표를 한 정자1동 주민센터의 양희진씨(여)는 소감문에서 “하나의 직업으로서 평등하고 열린 기회라고 생각, 공직자를 선택했다”면서 공직입문 배경을 밝히고, “하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았던 과중한 업무와 민원응대 속에서 공직자란 단순히 목표를 향한 경쟁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능력과 봉사정신, 기본에 충실했을 때 최고의 경쟁력과 효율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공직자에게는 단순히 업무만 처리하는 것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안구에서는 이밖에도 오는 4일, 1년 미만의 신규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와 조직 활성화, 존경과 신뢰받는 공무원이 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신규 직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올곧고 참신한 공직자 만들기로 창의시정과 일류행정에 구현함은 물론, 지속적인 업무연찬도 실시,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구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