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김하늘 양은 학원을 다니지 않는 대신 2년 전부터 학교공부와 사이버스쿨을 병행하면서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됐습니다.
<인터뷰>김하늘 송죽초교 5학년 “공부가 쉽게 느껴지고, 학교 공부 따라갈 수 있어서 좋아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장안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년째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초등 사이버 스쿨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주요 교과과정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에게는 학습참여도가 문자메시지로 발송됩니다.
<인터뷰>윤희 학부모 “문자가 오니까 오늘은 공부를 잘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할 수 있죠.”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5가 학습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고, 89는 계속 공부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장안구에서는 사이버스쿨을 이달부터 중학생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안구 정보통신팀장 양경환 “경제도 어렵고 한데 사교육비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초,중등 사이버스쿨을 이용하면 충분히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봅니다.” 중등 사이버스쿨은 전문 강사들의 동영상 강의로 이루어지고, ‘애니메이션 도서관’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학생 스스로 흥미를 갖고 학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이버스쿨은 장안구청 홈페이지 ‘초·중등 사이버스쿨’로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HSB뉴스 송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