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중강당이 공무원이 아닌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하였다. 이날 지방행정연수원과 장안구청이 함께 준비해온 지역주민을 위한 토요일의 행복한 만남 ‘토요문화교실’이 주민에게 첫 선을 보인 것이다.
가까운 파장동 주민에서부터 멀리 팔달구 화서동 주민까지 강좌를 듣기 위해 다소 쌀쌀한 봄바람을 가르고 상기된 얼굴로 강의실에 모여든 주민 200여명은 윤방부 교수의 대중적인 건강 강의에 박장대소를 하며 중요한 부분은 간간이 메모를 해 가며 진지하게 청강하는 모습도 모였다.
윤 교수는 건강의 최대 조건으로 운동을 꼽았고, 모든 음식이든 골고루 잘 먹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하시며 담배를 끊을 것을 당부했다
1부 초청강의를 마치고 중앙정원 및 휴게실에 마련된 건강상담코너 및 건강갤러리에서는 체력 및 혈압측정을 통한 건강상담, 영양사의 올바른 식습관 상담 등 다채로운 건강 코너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2부 행사에는 장안구 보건소에서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주어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이날 강의를 들은 후 건강갤러리를 이용한 조옥현(55세,여,정자2동 거주)씨는 윤방부 교수님의 명품 강의를 듣고 이렇듯 간호사가 개인의 건강상담까지 받는 해주는 고품격 프로그램이 우리구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흐뭇해 하였다.
다음 토요문화교실은 5월 9일 강창희 미래에셋증권 투자교육연구소장의 ‘인생 백세시대의 자산관리’ 로 강좌가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