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주민센터는 홀몸노인 50명에게 생신케이크를 전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파장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에서 홀몸어르신들의 실제 생신날을 확인해 생신케이크를 전달한다.
파장동은 각 단체원들이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케이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챙기는 등 외롭지 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3월은 통장협의회(회장 이인수)가 전달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4일 생신을 맞이하신 이모씨(81세, 파장동) 할머니께 생신케이크를 전달했다.
파장동장은 '외롭고 쓸쓸하신 어른들을 염려하고 돌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어서, 각 단체원을 비롯한 파장동 주민들의 따뜻한 후원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사업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파장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16일에는 파장동 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파장골 복지봉사회에서 홀몸노인 34분을 모시고 충북 충주시 소재의 앙성 온천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오는 등 파장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홀몸노인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