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통장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올 봄에 정성들여 심은 고구마를 캐기 위해 쌀쌀해진 날씨도 잊고 밖으로 나섰다.
조원2동 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되고 전 단체원이 합심해 가꾸고 있는 "녹색농장"에서 가꾸고 수확한 농작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전달돼 "사랑을 가꾸는 농장"이라고도 불린다.
20개의 이랑에 알차게 맺은 고구마는 수확량만 30여 박스, 300kg에 이르며 크기와 굵기, 맛도 좋아 그간 들인 정성만큼이나 잘 자라있었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를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평화의 모후원과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조원2동(☏228-5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