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는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장안구 새마을단체(부녀회, 협의회)주관으로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쌀쌀한 날씨 속에 손에 고무장갑을 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원 300여명은 배추 2천5백포기를 어머니의 손맛으로 정성을 다해 배추를 절이고 양념과 함께 이웃사랑 까지 듬뿍 채워 넣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각 동사무소를 통해 추천받은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환경의 소외계층 43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20개소에 전달된다.
김장 재료 중 배추 일천포기와 김장작업에 필요한 장소 및 장비를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지원했으며, sk에서 10여명의 직원들도 모자라는 일손을 도왔고, 정자초등학교 어머니회 10여명도 자원해서 봉사하는 등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홍애수 장안구 부녀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에 박승근 장안구청장은 “사랑의 김장하기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로 오늘 담근 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총무과 민간지원팀 (228-5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