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찬복)는 지난 7일에 동 주민센터에서 11월, 12월에 생일을 맞으시는 홀몸 노인 등 30여명을 모시고 생신잔치와 함께 사랑의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날 사랑의 생일잔치 및 장수사진 촬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사(지사장 김충렬)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영정사진이 없는 관내 홀몸 노인들에게 마음의 평온을 갖게 하고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로 제작하여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영정사진 촬영에 심사평가원 직원 5명이 함께하여 직접 사진촬영 및 메이크업을 도와드리고, 생일케익 및 음식을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정성스레 준비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정성스레 차린 밥상에 미역국을 맛있게 드시고 사진촬영도 하였으며, 한결같이 고마움을 표해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미소를 짓게 했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작고 어렵지 않은 일을 해드린 건데 어르신들이 너무 고마워하셔서 오히려 미안스러울 정도”였다며, “어르신들의 미소를 카메라가 아닌 마음에 담을 수 있어 무척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자2동 주민생활지원팀(☎228-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