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조원초등학교에서 대추골 마을음악축제가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스포츠댄스를 시작으로 조원1동의 자랑거리인 노복희 에어로빅 공연과 궁중줄타기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또 축제 중간중간 아줌마 난타 공연과 마술 공연을 펼쳐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경희대 응원단이 출연해 한껏 흥을 돋궈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에서 8명이 본선에서 노래실력을 겨뤘는데 영광의 최우수상은 "둥지"를 부른 강선경 씨가 차지했다.
3시간여 동안 계속된 음악축제는 마을 주민이 하나가 되기에 충분했는데, 이어 오는 2일 개최되는 "주공2단지 행복한 축제"도 지역 주민이 한껏 즐기는 풍성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