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천동 수원성교회(담임목사:안광수)는 율천동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PC업그레이드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소외계층 사랑의 쌀 지원사업과 이동목욕봉사 등 굵직한 봉사활동과 사회환원 활동을 펼쳐온 수원성교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저소득층 11세대의 PC를 업그레이드 해주었다.
이 사업은 동 주민센터의 수요조사를 거쳐 PC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세대를 추천받았으며 자체적으로 컴퓨터 사양 등 기본적인 조사를 실시해 업그레이드가 꼭 필요한 세대에 지원을 해주며 현재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컴퓨터의 사양이 워낙 낮아 사용은 못하고 방치만 하고 있다가 이번 사업에서 업그레이드가 아닌 새 컴퓨터로 교체 받게된 한 학생은 '세상에서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없다. 친구들에게 당장 자랑하고 싶다' 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교회 한 관계자는 '내년에도 계속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싶다. 예상외의 뜨거운 반응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